이정현은 7일 서울 광진구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2013 대한민국 e스포츠 대상 리그 오브 레전드 부문 서포터 최우수 선수상을 수상했다.
이정현은 "이렇게 뜻 깊은 상을 받게 돼 기분이 정말 좋다"며 "이번 대상에서 SK텔레콤 K 네 명이 상을 받았는데 다음에도 이런 기회가 온다면 5명 전원이 받았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피들스틱, 르블랑 서포터 등 비주류 챔피언으로 이름을 알린 이정현은 챔피언 폭을 넓혀가며 점차 강한 선수로 거듭났고 지난 판도라TV 롤챔스 윈터에서는 '마파' 원상연, '마타' 조세형을 차례로 물리치면서 최고의 서포터임을 입증한 바 있다.
한편 이정현은 이번 대상에서 복귀에 대한 언급을 했다. 휴식을 취하고 있는 이정현의 복귀 시기는 모든 LOL 팬들의 관심이 쏠려있을 정도. 이정현은 수상 소감을 마친 뒤 팬들에게 "최대한 빨리 회복해 복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e스포츠 강성길 기자 gillnim@dailyesports.com]
SK텔레콤의 넓고 빠른 LTE-A로 즐기는 e스포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