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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L] 몽키 스패너 김성훈-타오 "버드갱과 정면 승부 하겠다"

몽키 스패너 김성훈(왼쪽)과 타오야오웬
몽키 스패너 김성훈(왼쪽)과 타오야오웬
몽키 스패너가 마지막 두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고 코리아 도타2 리그 승격강등전에 진출했다. 몽키 스패너는 30일 벌어진 코리아 도타2 리그 2티어 최종전에서 MVP 핫식스를 잡아냈고 마지막 경기에서는 fw를 상대로 압승을 거뒀다. 몽키 스패너는 버드갱과 1티어 진출을 놓고 경기를 치르게 됐다.

Q 극적으로 승강전에 올라간 소감을 말해달라.
A 김성훈(아이디 4885)=우리가 항상 잘하는 팀이라고 생각하고 있었고 어느 팀과 맞붙어도 승리할 자신 있었다. 긴장하지 않고 현장에 왔는데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
A 타오야오웬(아이디 Tudi)=우리가 프로 팀은 아니지만 2티어에서 강하다고 생각했다. 승리할 자신있었고 승강전에 진출해서 기쁘다.

Q 승강전 진출 이유를 꼽자면.
A 김성훈=MVP 핫식스가 잘하는 팀이지만 선수 교체를 계속하면서 맞출 시간이 별로 없었다. 내가 듣기에는 새로운 두 명의 선수가 도타2를 한지 얼마 안됐다고 들었다. 실력은 좋지만 밴픽에서 약한 모습을 보였다. 거기에서 승부가 갈렸다.
A 타오야오웬=스타래더에서 1티어 팀과 경기를 치렀고 강팀과 꾸준하게 연습하면서 팀워크가 맞춰졌다. 강팀과의 연습이 도움이 많이 됐다.

Q MVP 핫식스와의 경기에서는 중단에 타이니를 배치하던데 누가 생각한 전략인가.
A 김성훈=군대 가기 전에 필리핀에서 유행한 전략이었다. 타이니로 중단을 가서 점멸단검을 뽑고 갱킹을 가는 전략이다. 패치가 되면서 타이니의 메타가 바뀌었지만 예전 기억을 되살렸다. MVP 핫식스가 타이니를 보고 이오를 가져가면서 심리전에서도 압도했다. MVP가 선택한 선택한 영웅의 체력이 낮은 것도 이득이 많이 됐다.

Q 버드갱과 1티어 승강전을 치르는데 어떻게 준비할 생각인가.
A 김성훈=서로 잘 알고 있는 팀이기 때문에 1레벨 로샨 등 특별한 전략없이 정면 승부를 할 생각이다. 정석 플레이로 상대하겠다.
A 타오야오웬=연습을 통해 내가 사용하는 영웅의 실력을 더 가다듬을 생각이다.

Q 하고 싶은 말을 해달라.
A 김성훈=한국 도타2 선수가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 발굴하면 잘할 수 있는 선수가 많다. 빛을 보지 못한 친구들이 많은데 많은 이들이 선수로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다.
A 타오야오웬=김성훈 선수를 사랑한다.(웃음)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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