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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L S2] MVP 박태원 "포커페이스 패배 약 됐다"

[KDL S2] MVP 박태원 "포커페이스 패배 약 됐다"
지난 주 경기에서 제퍼의 연승을 저지했던 MVP 피닉스가 복병 레이브를 연패로 몰아넣었다. MVP 피닉스는 이날 벌어진 레이브와의 경기에서 2대0으로 승리를 거두고 상금 1,100만원을 확보했다. MVP 박태원은 "우리 다음으로 가장 잘한다는 레이브를 잡아서 기쁘다"고 말했다.

Q 승리한 소감을 말해달라.
A 레이브가 티어1에서 우리 다음으로 가장 잘하는 팀이라고 생각했다. 승리해서 기쁘다.

Q 1티어에서 가장 잘한다는 자신감은 언제부터 나왔나.
A 이번 시즌 들어갈 때부터 우리 팀이 가장 잘한다고 생각했다. 자신감이 넘친 상태였다. 다른 팀과 달리 우리 팀이 조금 더 체계적으로 도타2를 하고 있고 원하는 것이 뭔지 알고 있기 때문이다.

Q 유일한 패배인 포커페이스와의 경기가 아쉬울 것 같다.
A 포커페이스에게 패한 것이 오히려 약이 됐다. 만약 승리했으면 최근 두 경기 모두 패했을 것이다. 우리는 긍정적인 패배라고 생각했다.

Q 오늘 경기 콘셉트는 무엇인가.
A 푸시 메타는 막히면 승기가 기울기 때문에 최근에는 세미 푸시하는 것을 좋아한다. 그래서 오늘 경기에서도 이와 같은 전략을 준비했다.

Q 레이브와의 경기에서 걱정되는 부분이 있었나.
A 상대가 나가세이렌을 사용할는 것 같아서 걱정했다. 그렇지만 1경기 픽밴을 보고 준비를 안했다는 것을 알고 안심했다.

Q 2경기 연속 김선엽이 나가세이렌을 사용했다.
A 사실 나가세이렌은 파밍만 하는 영웅이다. 그런데 다른 선수들과 달리 (김)선엽이는 싸우려고 하더라. 기회가 되면 싸우려고 해서 팀 선수들의 부담을 덜어주는 것 같다. 원래 김선엽이 팀원들을 위해 공간을 만들어주려고 하는데 나가세이렌을 통해서도 잘 해주는 것 같다.

Q 다음 주 인터내셔널 예선을 앞두고 있다.
A 개인적으로 생각했을 때 못이기는 팀은 없는 것 같다. 10개 팀 모두 물고 물리는 관계가 될 것 같다. 준비가 중요할 것 같다. 상성, 스타일 등을 생각했을 때 열심히 준비하면 4위 안에 들어갈 자신있다.

Q 예선 참가 팀 중에 어려운 팀을 꼽자면.
A 사이드 게이밍이 힘들 것 같다. 그리고 애로우 게이밍은 한 번도 만난 적이 없어 스타일을 알지 못한다. 나머지 팀들은 힘들고 패할 수도 있지만 준비만 잘하면 승리할 자신있다.

Q 팀의 스타일이 차분해졌다.
A 스타래더 예선까지는 내가 말을 많이 했다. 선수들을 억제시켰는데 그러다보니 성장을 못하는 것 같았다. 최근 참가한 스타래더 본선에서 컨디션이 안 좋아서 선수들에게 자유롭게 하라고 풀었다. 그러다보니 좋은 플레이도 나왔고 던지는 플레이도 나왔다. 최근에는 밸런스를 잡아야할 것 같아서 억제하고 있지만 본인이 맞다면 오더를 무시하라는 부분은 달라진 점이다.

Q 하고 싶은 말을 해달라.
A 응원해주시는 부모님과 누나에게 감사하다. 후원사인 롯데칠성에게 고맙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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