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S] SK텔레콤 박령우, 김도경만 두 번 잡고 본선행!](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4071715595399405_20140717160146dgame_1.jpg&nmt=27)
▶1경기 백동준 2대0 신희범
1세트 백동준(프, 11시) 승 < 세종과학기지 > 신희범(저, 5시)
2세트 백동준(프, 1시) 승 < 회전목마 > 신희범(저, 6시)
▶2경기 박령우 2대0 김도경
1세트 박령우(저, 12시) 승 < 까탈레나 > 김도경(프, 5시)
▶승자전 백동준 2대0 박령우
1세트 백동준(프, 11시) 승 < 님버스 > 빅령우(저, 1시)
2세트 백동준(프, 7시) 승 < 만발의정원 > 빅령우(저, 1시)
▶패자전 김도경 2대0 신희범
1세트 김도경(프, 5시) 승 < 님버스 > 신희범(저, 11시)
2세트 김도경(프, 7시) 승 < 만발의정원 > 신희범(저, 1시)
▶최종전 박령우 2대1 김도경
1세트 박령우(저, 1시) 승 < 폭스트롯 랩스 > 김도경(프, 7시)
2세트 박령우(저, 11시) < 데드윙 > 승 김도경(프, 1시)
3세트 박령우(저, 1시) 승 < 만발의정원 > 김도경(프, 7시)
SK텔레콤 T1 박령우가 MVP 김도경만 두 번 잡아내며 코드S로 복귀하는데 성공했다.
박령우는 첫 세트부터 강력한 초반 전략을 구사했다. 김도경이 무조건 연결체 세 개를 가져가면서 운영 하는 전략을 사용하자 이를 놀고 바퀴와 저글링 타이밍 공격을 준비해 빈틈을 파고들겠다는 의도였다. 결국 이 전략에 제대로 통하면서 김도경의 수비 라인이 뚫려 경기가 순식간에 마무리 됐다.
1세트를 허무하게 패한 김도경은 2세트에서는 쉽게 무너지지 않겠다는 의도를 보였다. 먼저 공격의 주도권을 잡으려는 듯 하수기 다수와 추적자를 동반해 강력한 타이밍 공격을 시도한 것. 결국 저그의 확장기지 부화장을 파괴한 김도경은 박령우의 추격 의지를 무너트리고 항복을 받아냈다.
한번씩 빠른 공격으로 승패를 주고 받은 두 선수는 3세트에서는 치열한 심리전이 펼쳐졌다. 공격의 고삐를 먼저 당길 과감한 선택을 한 선수는 박령우였다. 히드라 다수와 저글링 조합으로 타이밍 공격을 시도한 박령우는 수비 병력이 약한 김도경의 앞마당을 뚫어내면서 승리했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