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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삼성 화이트 구승빈 "우승 위해 나를 버렸다"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에 출전한 삼성 갤럭시 화이트의 원거리 딜러 '임프' 구승빈이 공식 인터뷰에 임하고 있다(사진=온게임넷 생중계 캡처).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에 출전한 삼성 갤럭시 화이트의 원거리 딜러 '임프' 구승빈이 공식 인터뷰에 임하고 있다(사진=온게임넷 생중계 캡처).
삼성 갤럭시 화이트의 원거리 딜러 '임프' 구승빈이 "최고의 원거리 딜러가 되기 보다는 최고의 팀의 구성원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구승빈은 19일 대만 NTU 스포츠 센터에서 열리는 2014 시즌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이하 롤드컵) 16강 1경기를 앞두고 가진 인터뷰를 통해 "지난 롤드컵의 과오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정말 열심히 준비했고 우승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지난 해의 실패에 대해 구승빈은 "자만한 탓"이라고 짧게 분석했다. 구승빈은 "2013년의 실패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동료들과 열심히 연습했고 나는 스타일을 바꿨다"고 말했다.

스타일 변화에 대해 묻자 구승빈은 "이전까지는 내가 돋보이고 내가 팀을 승리로 이끌어야 한다고 생각했지만 2014 시즌에 들어와서는 동료들과 함께 승리를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이번 시즌 최고의 원거리 딜러로 꼽히는 에드워드 게이밍의 'NaMei' 주지아웬에 대해서는 "어제 경기해봤지만 주지아웬과의 승부를 내지는 못했다고 생각한다"며 "주지아웬이 최고의 원거리 딜러인지 알아보려면 토너먼트에서 다전제를 했을 때 삼성 블루의 김혁규와 나를 연달아 꺾어야 할 것"이라 말했다.

구승빈은 "삼성 화이트가 최고의 팀이 되기 위해 나를 낮추고 줄이는 플레이를 펼칠 것이며 마지막에 웃고 싶다"고 인터뷰를 마쳤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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