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 블루는 27일 싱가포르 엑스포에서 열린 2014 시즌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16강 C조 OMG와의 대결에서 '데프트' 김혁규의 트위치가 맹활약한 덕에 손쉽게 승리를 거두고 3승(1패)째를 기록하며 D조 1위로 올라섰다.
지난 26일 유럽 대표 프나틱에게 충격의 일격을 당한 삼성 블루는 26일에 열린 LMQ와의 대결에서 완승을 거뒀고 27일 치러진 중국 대표 OMG와의 경기에서도 승리하면서 2연승을 이어갔다. 3승1패가 된 삼성 블루는 그동안 1위를 지켰던 LMQ를 밀어내고 D조 수위로 올라섰다.
삼성 블루는 28일 LMQ, 프나틱과 운명의 두 경기를 치른다. 이 경기에서 모두 승리한다면 삼성 블루는 자력으로 8강에 진출한다. 다른 팀들이 이미 2패 이상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
삼성 블루 입장에서는 26일 충격의 패배를 안겼던 프나틱과의 경기에 심혈을 기울일 것으로 보인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