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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C조, 4자 재경기도 가능하다

롤드컵 C조, 4자 재경기도 가능하다
삼성 블루 전패-OMG가 LMQ 제압시 3승3패 타이

2014 시즌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16강 C조가 네 팀 모두 3승3패로 풀리그를 마치는 초유의 소용돌이에 휘말릴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28일 싱가포르 엑스포에서 열린 2014 시즌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16강 C조 경기 결과에 따라 삼성 갤럭시 블루와 LMQ, 프나틱이 3승3패로 타이를 이룰 확률이 있기 때문이다.

27일 기준으로 2승3패로 공동 3위에 오른 프나틱과 OMG는 각각 삼성 블루와 LMQ와의 대결을 앞두고 있다. 프나틱과 OMG가 모두 승리한다면 두 팀은 3승3패로 16강 풀리그를 마친다. 남아 있는 삼성 블루와 LMQ의 대결에서 LMQ가 승리한다면 두 팀 또한 3승3패가 되면서 네 팀이 모두 3승3패로 타이를 이룬다.

가정대로 승부가 진행된다면 4자 재경기가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 LMQ가 세 팀을 상대로 모두 1승1패를 기록하긴 했지만 프나틱이 삼성 블루에게 2전 전승, OMG가 프나틱에게 2전 전승, 삼성 블루가 OMG에게 2전 전승을 기록하면서 물고 물리기 때문이다.

롤드컵 조별 풀리그 순위 결정 규칙에 따르면 승률(다승), 승자승 순서로 진행되며 승자승까지 우열을 가리지 못한다면 재경기를 치르도록 되어 있다. 네 팀이 3승3패가 되어 있고 우열을 가리지 못한 한 팀과 특정 한 팀에게 강했던 세 팀이 뒤섞여 있기 때문에 4자 재경기가 성립될 가능성이 높다.

라이엇게임즈는 4재 재경기가 발생할 경우에 대한 규칙을 마련해 놓았다. 롤드컵 규정집 6조 토너먼트 규정 3.1.3 번에 나온 정의된 바에 따르면 4개팀이 동률을 이룰 경우 동률을 이룬 팀이 무작위 추첨을 통해 2개조 싱글 엘리미네이션 대진표를 결정한 후, 토너먼트 내내 단판 경기를 치른다.

네 팀은 둘로 나뉘어 첫 번째 라운드 경기를 치르고 각 경기에서 승리한 팀은 승자전에, 패배한 팀은 패자전에 배정된다. 승자전 승리팀은 조 1위가 되며 승자전에서 떨어진 팀이 조 2위로 8강에 오른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롤드컵 16강 C조 4자 재경기 발생 가능성
프나틱-삼성 블루 승, LMQ 승, (삼성 블루 승)
LMQ-OMG 승, 프나틱 승, (삼성 블루 승)
OMG-프나틱 승, 프나틱 승, (LMQ 승)
삼성 블루-OMG 승, LMQ 승, OMG 승
*괄호 안은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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