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리그] 이병렬, 이영호 올인 막고 진에어에 첫 승 선물!](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4122319541766629_20141223201019dgame_1.jpg&nmt=27)
▶진에어 3대0 KT
1세트 조성주(테, 11시) 승 < 세종과학기지 > 주성욱(프, 5시)
2세트 김유진(프, 5시) 승 < 까탈레나 > 전태양(테, 1시)
3세트 이병렬(저, 5시) 승 < 폭스트롯랩 > 이영호(테, 11시)
이병렬은 23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진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5 시즌 1라운드 1주차 KT전에서 3세트에 출격해 이영호의 초반 전략을 잘 막아내며 첫 승을 신고했다.
먼저 칼을 빼든 것은 이영호였다. 이병렬이 무난하게 할 것이라고 예상한 이영호는 전진 병영을 두 개나 건설한 뒤 건설로봇까지 동원해 저그 앞마당에 벙커링을 시도하며 분위기를 잡겠다는 의도를 보였다.
이병렬은 이에 앞마당을 지키는데 집착하지 않고 저글링을 뒤로 돌려 테란의 본진을 노렸다. 그러나 이병렬의 저글링이 도착하기도 전에 이영호는 입구 지역을 보급고로 막아버렸다.
그러나 이병렬은 포기하지 않고 저글링 다수를 또다시 이영호의 본진으로 보냈다. 빠져나가는 저글링을 막아내지 못한 이영호는 무리하게 병력을 이끌고 저그 본진으로 들어갔고 막 생산된 맹독충이 이영호의 병력을 대파하며 항복을 받아냈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