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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맹주' 프나틱, 한국 선수 2명 영입하며 대개편

프나틱이 한국인 김의진과 허성훈을 영입하면서 새로운 진용을 꾸렸다(사진=프나틱 홈페이지 발췌).
프나틱이 한국인 김의진과 허성훈을 영입하면서 새로운 진용을 꾸렸다(사진=프나틱 홈페이지 발췌).
유럽 리그 오브 레전드 리그의 대표팀이라 할 수 있는 프나틱이 한국 선수들을 영입하면서 새롭게 전력을 구성했다.

프나틱은 9일 새벽 공식 홈페이지에 새롭게 구성된 팀을 구성했다.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에서 8강 진출에 실패한 이후 주전 미드 라이너였던 'xPeke' 엔리케 마르티네스가 팀을 떠나는 등 내홍을 겪은 프나틱은 한국 선수 2명을 영입하면서 전력을 보강했다.

프나틱에 입단한 한국 선수 2명은 '레인오버' 김의진과 '후니' 허성훈이다. 김의진은 IM에서 정글러로 활약하면서 공격적인 성향의 정글러로 이름을 날렸다. 과감한 공격성은 높이 평가받았지만 무리할 때가 있어 팀 패배의 원인을 제공하기도 했다는 평을 들은 바 있다.
허성훈은 프로게이머 생활을 한 적은 없지만 아마추어 선수들 사이에서는 유명한 톱 라이너로 알려져 있다.

프나틱은 한국 선수 2명을 받아들인 것 이외에도 원거리 딜러와 미드 라이너도 교체했다. 'Steelback'이라는 아이디를 쓰는 원거리 딜러 피에르 메잘디는 서포터이자 팀의 주장인 'YellowStar' 보라킴이 몇 번 손발을 맞춰본 뒤 곧바로 선발됐으며 미드 라이너인 'Febiven' 파비앙 디엡스트라텐은 클라우드 나인의 하부 팀인 이클립스에서 게이머 생활을 시작했고 H2k 게이밍을 거쳐 프나틱에 합류했다.

시즌2 월드 챔피언십을 제외하고 세 번의 롤드컵에 나섰던 프나틱이 새로운 구성원을 이끌고 시즌5에서도 본선에 나설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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