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신형은 12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1R 4주차 프라임과의 경기에서 3세트에 출전, 의료선을 신출귀몰하게 사용하면서 김명식을 제압하고 4전 전승을 내달렸다.
프로토스 김명식을 상대로 의료선을 활용한 흔들기를 성공시켰다. 네 번의 의료선을 통한 땅거미 지뢰 드롭은 실패했지만 다섯 번째 둠 드롭을 통해 거신 2기를 잡아낸 이신형은 김명식의 앞마당을 초토화시키며 3대0 승리를 확정지었다.
이신형을 위협할 만한 상대는 CJ 한지원과 KT 주성욱이다. 13일 경기에서 한지원이 MVP 황강호, 주성욱이 삼성 이영한과 경기를 하기 때문에 이신형은 또 다시 공동 1위가 될 수도 있다.
그렇지만 이신형이 SK텔레콤 이적 이후 프로리그에서 한 번도 패하지 않으면서 연승을 이어가고 있기 때문에 당분간 다승 순위에서 1~2위에 랭크될 것은 분명해 보인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SK텔레콤 스타2 프로리그 2015 시즌 다승 순위< 1월12일 기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