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영호는 13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1R 4주차 삼성 갤럭시 칸 노준규와의 3세트 경기에서 임팩트 없는 경기력을 선보이면서 무기력하게 패했다.
노준규와의 경기에서 이영호는 초반부터 공격적인 움직임을 펼쳤지만 노준규의 수비에 막혔다. 의료선 견제까지 2기의 바이킹에 의해 무위로 돌아갔고 의료선을 컨트롤하는 동안 보급고가 막히면서 힘 한 번 쓰지 못하고 패했다.
프로리그 개막 이후 1주차에서는 진에어 저그 이병렬을 만나 패한 이영호는 2주차에서 MVP 황강호를 상대로도 졌다. 5일 프로리그에서 SK텔레콤 박령우에게도 지면서 이영호는 저그전 8연패를 이어가고 있다.
이영호는 11월20일 열린 핫식스컵 라스트 빅매치 16강에서 CJ 엔투스 테란 조병세에게도 0대2로 패했떤 이영호는 지난 프로리그 3주차 경기에서는 SK텔레콤 저그 박령우에게 패하면서 10연패를 당했다.
노준규와의 경기에서 또 다시 패한 이영호는 연패를 끊기는 커녕 11연패로 이어가며 극도의 부진에 빠졌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