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e-sports

벼랑 끝에서 윤용태 만난 허영무의 운명은?

'육룡'이라 불리며 한 시대를  풍미했던 허영무(왼쪽)와 윤용태.
'육룡'이라 불리며 한 시대를 풍미했던 허영무(왼쪽)와 윤용태.
공식 스타리그의 마지막 우승자였던 허영무가 탈락의 위기에서 윤용태를 만났다.

허영무는 14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리는 스베누 스타리그 16강 3회차 B조 경기에서 윤용태를 상대한다.

허영무는 지난 주에 열린 2회차에서 테란 박성균을 상대로 장기전을 도모했다가 힘싸움에서 밀리면서 패했다. 아비터까지 순탄하게 준비했지만 리콜 실패와 교전에서의 집중력 부족으로 1패를 안았다.
16강에서 두 경기가 남아 있지만 허영무는 윤용태와의 경기에서 패할 경우 탈락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진다. 만약 허영무가 윤용태에게 패하고 박성균과 임진묵의 경기에서 박성균이 승리한다면 B조는 2승자 2명, 2패자 2명이 확정되면서 8강 진출자가 결정되어 버린다. 허영무로서는 윤용태를 반드시 잡아내야만 8강 진출을 도모할 수 있다.

다행스러운 점은 허영무가 현역 시절 윤용태를 상대로 훌륭한 상대 전적을 유지했다는 사실이다. 허영무는 아레나 MSL 32강 승자전에서 윤용태에게 한 차례 패했을 뿐 프로리그 2번, 곰TV 클래식 4강전 3대0 승리 등 6대1로 윤용태에게 강했다.

탈락할 수도 있는 상황을 맞은 허영무가 윤용태를 제압하고 기적처럼 살아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스베누 스타리그 16강 3회차
1경기 윤찬희(테) < 투혼 > 박세정(프)
2경기 허영무(프) < 신백두대간 > 윤용태(프)
3경기 최호선(테) < 왕의귀환 > 손경훈(프)
4경기 임홍규(저) < 블루스톰 > 김승현(프)
*오후 1시
*용산 e스포츠 상설 경기장
<Copyright ⓒ Dailygame co, Lt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랭킹

1젠지 18승 0패 +31(36-5)
2한화생명 14승 4패 +20(31-11)
3T1 11승 7패 +8(25-17)
4농심 10승 8패 +3(24-21)
5KT 10승 8패 +2(23-21)
6DK 10승 8패 +2(24-22)
7BNK 6승 12패 -12(17-29)
8OK저축은행 5승 13패 -13(17-30)
9DRX 5승 13패 -14(14-28)
10DNF 1승 17패 -27(8-35)
1
2
3
4
5
6
7
8
9
10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