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 이슈] 네이버, 스타2 스타리그 후원 결정](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5011815480965837_20150119103400dgame_1.jpg&nmt=27)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코리아)에서는 GE 타이거즈가 SK텔레콤, CJ 등 기업팀들을 모두 제치고 3연승으로 단독 1위에 오르며 돌풍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CJ 역시 2연승으로 2위에 랭크되며 순조로운 항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스타크래프트:브루드워(이하 스타1)으로 진행되는 스베누 스타리그에서는 테란 윤찬희와 프로토스 변현제가 8강 진출을 확정 지은 가운데 남은 B, C, D조 모두 재경기 가능성이 생기면서 흥미진진한 16강 경기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지난 주는 스포티비 게임즈에게 좋은 소식들이 많이 들려왔습니다. 우선 네이버가 스타2 스타리그를 후원하기로 결정하면서 엄청난 이슈를 몰고 왔습니다. 국내 최대 포털사인 네이버가 e스포츠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음을 증명하는 일이었기에 팬들은 이 같은 결정에 환호를 보낼 수밖에 없었습니다.
네이버 이름을 달고 열린 첫 스타리그 16강 경기에서는 이동녕과 서성민이 외국팀 소속 선수들의 힘을 보여주며 8강 진출에 성공했는데요. 후원사도 굴지의 기업으로 정해진 만큼 선수들이 더 멋진 경기를 보여주기를 바라봅니다.
또한 스포티비 게임즈는 e스포츠 전문 온라인 채널 eSportsTV를 런칭하며 겹경사를 맞았습니다. 그동안 e스포츠 리그를 보기 위해 불편함을 감수해야 했던 팬들을 위해 한 곳에서 e스포츠와 관련된 영상을 쉽게 볼 수 있는 사이트를 연 것인데요. 스포티비 게임즈는 자사 리그뿐만 아니라 다양한 리그를 볼 수 있는 사이트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의지를 전했습니다.

◆CJ-GE 타이거즈의 반란
GE 타이거즈가 롤챔스 코리아에서 3연승으로 단독 선두에 나섰습니다. GE 타이거즈는 개막전에서IM을 꺾고 첫 승을 기록한 데 이어 삼성을 2대0으로 완파해 2연승을 내달렸습니다. 이후 진에어를 상대로 '패승승'을 거두면서 3연승으로 단독 1위에 등극해 파란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물론 아직까지 강팀과 상대하지 않았기 때문에 속단하기에는 이르지만 GE 타이거즈의 초반 활약은 이번 시즌 가장 큰 이변으로 기록되고 있습니다.
CJ의 행보 역시 파격적입니다. 프리시즌에서 좋지 못한 성적을 거두며 관심에서 멀어졌던 CJ는 개막 후 SK텔레콤, 나진 등 강력한 우승 후보들을 연달아 격파하며 2연승으로 2위에 올랐는데요. CJ의 활약에 팬들은 오랜만에 우승권에 다가가는 것이 아니냐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한편 통신사 더비로 관심을 모은 SK텔레콤과 KT의 경기에서는 이상혁이 살아난 SK텔레콤이 완승을 거뒀는데요. KT는 지금까지 2패만 기록했을 뿐 1승도 거두지 못하며 총체적 난국에 빠진 모습을 보였습니다.
스베누 스타리그 16강에서는 A조에 속한 윤찬희와 변현제가 가장 먼저 8강에 진출하는데 성공했습니다. 변현제가 진영화를 잡아내면서 8강 구도가 정리된 A조는 진영화와 박세정이 2패로 탈락하며 아쉬움을 삼켜야 했습니다.
8강 진출자가 결정된 A조를 제외하고 B, C, D조 모두 다음 주 경기 결과를 봐야 하는 상황인데요. D조는 4명이 모두 1승1패를 기록해 다음 주 단두대 매치가 펼쳐질 예정이며 B, C조의 경우 재경기 가능성이 높아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