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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CJ 연승 막아야 PS 보인다

진에어, CJ 연승 막아야 PS 보인다
진에어 그린윙스가 포스트 시즌 진출을 위한 마지노선을 형성했다.

진에어는 19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열리는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1R 5주차에서 CJ 엔투스를 상대한다.

진에어는 지난 주에 펼쳐진 ST요이와의 대결에서 2대3으로 패하면서 시즌 2패째를 안았다. SK텔레콤과 KT 등 강호들과의 승부를 마친 상황에서 2승2패라는 성적은 그다지 나쁘지 않다고 보여지지만 남아 있는 세 경기에서 2패를 당할 경우 1라운드 포스트 시즌 진출이 거의 불가능해지기 때문에 불안한 요소는 남아 있다.
진에어가 1라운드 포스트 시즌에 오르기 위해서는 5주차에서 대결하는 CJ를 반드시 꺾어야 한다. 이번 라운드에서 아직 1패도 당하지 않으면서 4전 전승으로 단독 1위를 달리고 있는 CJ를 진에어가 꺾는다면 1위와 중위권의 격차가 확실하게 줄어들기 때문에 진에어에게도 라운드 포스트 시즌 진출 가능성이 생겨난다.

진에어가 CJ를 잡아내기 위해서는 테란의 활약이 절실히 필요하다. 김도욱과 조성주를 3, 4세트에 배치한 진에어는 CJ의 테란 쌍포 조병세, 정우용과 맞대결을 펼친다. 지난 주 ST요이와의 경기에서 저그 이승현에게 몰살을 당했던 진에어의 테란 라인이지만 이번 경기에서 조병세, 정우용을 잡아낸다면 상승세로 전환할 수 있다.

만약 진에어가 패한다면 CJ는 남은 경기 결과와 상관 없이 1라운드 포스트 시즌 진출이 확정된다. CJ가 진에어를 잡고 5승 고지에 오를 경우 진에어를 포함한 중하위권 4개 팀이 3패 이상을 기록하기 때문이다.

1라운드 포스트 시즌 진출을 위한 신경전이 치열하게 전개되는 5주차에서 진에어가 반란의 씨앗을 뿌릴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1R 5주차
▶CJ-진에어
1세트 한지원(저) < 데드윙 > 김유진(프)
2세트 김준호(프) < 회전목마 > 이병렬(저)
3세트 조병세(테) < 까탈레나 > 김도욱(테)
4세트 정우용(테) < 세종과학기지 > 조성주(테)
에이스결정전 < 만발의정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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