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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요이 "IEM 여파는 없다"

IEM 타이페이 대회에서 우승한 ST요이 이승현.
IEM 타이페이 대회에서 우승한 ST요이 이승현.
ST요이 선수단이 IEM과 프로리그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기세다.

2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열리는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1R 7주차에서 ST요이는 KT 롤스터와 벼랑끝 승부를 펼친다. 이 경기에서 패하는 팀은 4강에 들지 못할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에 반드시 이겨야 한다는 중압감을 갖고 있다.

ST요이 선수단은 2일 오전 현재 핵심 인물들이 대만에 체류하고 있다. 지난달 30일부터 대만에서 열린 IEM 시즌9 타이페이 대회에 이선종 감독은 게임 연출자로, 이승현, 이동녕은 선수로 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출국한 것.
ST요이는 IEM 타이페이 대회에서 최고의 성적을 올렸다. 이동녕이 16강에 오르지는 못했지만 이승현이 김민철, 고석현, 원이삭 등 내로라하는 선수들을 제치고 결승에 올랐으며 결승전에서는 진에어 그린윙스 조성주를 맞이해 1대3으로 뒤지다가 4대3으로 대역전승을 거두며 우승을 차지했다.

대만에서 한국으로 들어오자마자 프로리그 경기장으로 와야 하는 죽음의 일정이지만 IEM 타이페이에서 이승현이 우승한 기세를 이어간다면 KT를 제압하는 일도 무리는 아니라고 자신하고 있다. 지난 시즌 IM과 연합하면서 프로리그에 나섰지만 한 번도 포스트 시즌에 가지 못했던 한을 이번 기회에 풀겠다는 것.

이선종 ST요이 감독은 "체력적으로 피곤할 수는 있겠지만 IEM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기 때문에 심리적으로는 자신감이 강화됐을 것"이라며 "첫 프로리그 라운드 포스트 시즌 진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1R 7주차
▶ST요이-KT
1세트 이원표(저) < 회전목마 > 전태양(테)
2세트 이동녕(저) < 세종과학기지 > 주성욱(프)
3세트 이승현(저) < 만발의정원 > 김대엽(프)
4세트 최지성(테) < 까탈레나 > 이영호(테)
에이스결정전 < 폭스트롯랩 >

*오후 7시
*넥슨 아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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