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 지명식은 16강 진출 선수들이 경기할 상대 선수를 직접 지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박상현 캐스터, 황영재, 박대만 해설위원을 비롯해 문규리 아나운서가 총출동해 보는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첫 지명을 실시하는 시드권은 2014 GSL 포인트에 따라 SK텔레콤 T1 이신형, 진에어 그린윙스 조성주, 마이인새니티 정윤종, 스타테일 이승현이 행사한다. 16명의 선수들은 각자 상위 라운드 진출에 유리한 조를 구성하기 위해 치열한 설전과 신경전을 펼칠 예정이다.
조 지명식 현장에서는 관객참여 이벤트도 진행된다. 시드권자가 지명하는 선수, 마지막으로 지명되는 선수 등을 예측하는 이벤트로 대진표를 맞힌 관람객에게는 커세어 게이밍마우스와 헤드셋, GSL 코인, 선수들과 함께 찍는 즉석 사진 등을 제공한다.
GSL 시즌 1 코드S는 지난 7일 개막해 4주간의 32강을 통해 16명의 선수가 진출했다. 16강에 진출한 종족은 테란 6명, 프로토스 5명, 저그 5명으로 세 종족이 고루 분포해 다가올 16강 경기에서 다양한 종족전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