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스베누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스프링 2015 1R 5주차 CJ 엔투스와의 1세트에서 두 팀은 일진일퇴의 경기를 선보였다. 드래곤 5중첩을 CJ가 두 차례나 달성했고 진에어가 내셔 남작을 세 번이나 가져가는 등 엄청난 장기전을 치러냈고 진에어가 80분에 펼쳐진 드래곤 지역 전투에서 승리하면서 최장기전 승자로 기록됐다.
CJ는 40분대까지 좋은 분위기를 이어갔다. 26분만에 드래곤과 내셔 남작을 동반 획득하면서 강하게 밀어붙였던 CJ는 진에어의 억제기를 파괴하지 못하면서 애를 먹었다.
역대 롤챔스 최장 시간 경기는 2014년 3월19일 열린 나진 실드와 제닉스 톰의 대결로, 무려 69분 18초 동안 치러졌다. 승리는 나진 실드가 가져갔고 킬 스코어는 19대17로 박빙의 싸움을 펼쳤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