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는 7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스베누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스프링 2015 1R 5주차 IM과의 경기에서 맥 없이 패하면서 5패째를 당했다.
KT는 IM을 상대로 전략적인 승부수를 꺼내들었다. 원거리 딜러인 '애로우' 노동현이 1세트에서는 드레이븐, 2세트에서는 베인을 선택하면서 변수를 만들려고 했다.
1세트에는 킬 스코어 15대0으로 퍼펙트 패배를 당했고 2세트에서는 어느 정도 킬을 냈지만 30분을 채 버티지 못하면서 무너졌다.
KT는 롤챔스 기준으로 디펜딩 챔피언이다. 2014년 서머 시즌 우승팀인 KT 애로우즈 소속 선수들 중에 이병권과 송의진 등 2명이 중국으로 넘어가긴 했어도 1승5패라는 성적은 기대 이하다.
1라운드 마지막 경기인 진에어 그린윙스와 13일 대결하는 KT가 반등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지, 아니면 추락에 날개는 없다는 말이 들어맞을지 지켜볼 일이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