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승현은 13일 오후 대치동 곰exp 스튜디오에서 열린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WCS) GSL 코드S 16강 B조에서 8강 진출을 위해 프라임 최병현, KT 롤스터 전태양, TCM게이밍 김민철 등과 일전을 치른다.
지금까지 이적한 선수들은 새 유니폼을 입은 직후 좋은 성적을 거두는 이른바 '이적 버프'를 받았다. SK텔레콤 조중혁과 이신형 모두 이적 직후 프로리그와 개인리그에서 맹활약하며 '이적 버프'를 제대로 받았다.
또한 이승현의 테란전 승률은 66%로 매우 좋다. 첫 상대가 최병현인데다 같은 조에 테란 전태양이 한 명 더 있다는 사실은 이승현에게 좋은 소식이다. 또한 김민철이 올라온다 해도 이승현의 저그전 역시 세 종족전 가운데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어 무난하게 8강에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
최고의 기세를 타고 있는 이승현이 '이적 버프'까지 받아 무난하게 8강 진출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GSL 코드S 16강 B조
1경기 이승현-최병현
2경기 전태양-김민철
승자전
패자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