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승현은 26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열리는 네이버 스타크래프트2 스타리그 시즌1 8강 2주차에서 삼성 갤럭시 칸 백동준을 상대로 4강 진출을 노린다.
스타테일 소속으로 네이버 스타2 스타리그에서 8강까지 진출했던 이승현이 삼성 백동준과의 5전3선승제에서 승리한다면 이적하자마자 양대 개인리그 8강 이상이라는 실적을 낸다. 많은 단계가 남아 있지만 이승현은 이적 이후 양대 개인리그 동반 결승 진출까지도 내다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셈이다.
이승현은 프로토스전 성적이 그리 좋지 않은 선수로 알려져 있다. 실제로 이승현이 개인리그에서 탈락할 때 보면 프로토스를 만나 대부분 떨어졌다. 2014년 GSL 코드S 시즌2에서 SK텔레콤 정경두에게 두 번 연속 패하면서 탈락했고 IEM 시즌9 센젠 대회에서도 중국 선수인 카오진후이에게 1대2로 지면서 떨어졌다. GSL 코드A에서는 KT 김대엽에게 일격을 당했고 IEM 토론토에서는 KT 주성욱에게 0대3으로 완패했다.
네이버 스타2 스타리그에서도 이승현은 프로토스전 페이스가 무척 좋다. 16강에서 CJ 김준호에게 0대2로 패하며 패자조로 내려갔던 이승현은 SK텔레콤 김도우를 2대0으로 잡아내며 김준호와 재대결 기회를 잡았고 2대0으로 승리하면서 8강 티켓을 손에 넣었다.
이승현은 최근 백동준과의 대결에서는 그리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해 불안 요소도 안고 있다. 군단의 심장에서 통산 전적은 1대2로 뒤지고 있고 올해 열린 프로리그에서 패한 적도 있다.
프로토스를 만나 좋은 페이스를 보였을 때 최고의 자리에 올랐던 이승현이 KT 유니폼을 입고 상승 기류를 타고 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네이버 스타리그 시즌1 8강 2주차
▶1경기 백동준(프)-이승현(저)
▶2경기 조중혁(테)-서성민(프)
*오후 7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