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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EM] 스타2 8강 대진 확정…놓칠 매치가 없다

IEM 월드 챔피언십 스타2 부문 8강 대진표(사진=IEM 홈페이지 발췌).
IEM 월드 챔피언십 스타2 부문 8강 대진표(사진=IEM 홈페이지 발췌).
인텔 익스트림 마스터즈(이하 IEM) 월드 챔피언십의 스타크래프트2 종목의 8강 토너먼트 대진표가 완성됐다.

13일 폴란드 카토비체 스포덱 다목적 체육관에서 펼쳐진 인텔 익스트림 마스터즈(이하 IEM) 월드 챔피언십 스타크래프트2 부문 16강에서 CJ 엔투스의 프로토스 김준호와 테란 정우용, 진에어 그린윙스 프로토스 조성호와 테란 조성주가 각각 승리하면서 16강이 마무리됐다.
8강에서 벌어지는 4개의 매치업은 모두 눈을 뗄 수 없을 정도로 사연이 넘친다. A조는 CJ 엔투스 김준호와 정우용의 팀킬 대결로 확정됐다. 국내 개인리그에서 김준호와 정우용은 2014년에만 4번이나 만났고 김준호가 중요한 순간마다 승리하면서 정우용의 발목을 잡았다. 오죽하면 정우용은 8강에 선착한 뒤 인터뷰에서 "김준호가 올라와서 8강에서 또 만나면 정말 싫어할 것 같다"고 말했을 정도다.

B조는 이동통신사의 라이벌 대결이 펼쳐진다. 3명이나 출전했지만 유일하게 살아남은 KT의 멤버인 주성욱과 16강에서 KT 이승현을 3대2로 꺾으면서 이통사 킬을 하나 기록한 SK텔레콤 이신형이 붙는다. 2013년 IEM 뉴욕 대회 아시아 예선에서 주성욱이 승리한 이후 2014년 GSL에서 펼친 두 번의 대결에서 모두 주성욱이 승리한 바 있다.

C조는 조성호와 정명훈의 매치업이 성사됐다. 스타크래프트:브루드워의 대스타였던 이영호를 잡아낸 조성호는 "정명훈까지 잡아내면 스타1 팬들에게 악역이 되겠지만 그래도 이기고 싶다"고 도발했기에 팬들의 이목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D조는 조성주와 박령우가 맞붙는다. 이승현과 함께 테란 킬링 저그로 알려져 있는 박령우이기에 조성주도 쉽게 생각할 수는 없는 상대다. 상대 전적을 보면 개인리그에서는 조성주가 모두 승리했지만 프로리그에서는 박령우가 2전 전승을 따냈다. 외국에서 펼쳐지는 개인리그에서는 누가 웃을지 관심이 모인다.

8강전과 4강전은 14일(한국 시각) 밤 9시부터 스포티비게임즈를 통해 생중계된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IEM 월드 챔피언십 스타크래프트2 부문 8강
▶김준호(프) - 정우용(테)
▶주성욱(프) - 이신형(테)
▶조성호(프) - 정명훈(테)
▶조성주(테) - 박령우(테)
*5전4선승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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