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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EM 우승 통해 테란전 약체 이미지 떨친 주성욱

IEM 우승 통해 테란전 약체 이미지 떨친 주성욱
'테란전 약체'로 불렸던 KT 롤스터 주성욱이 IEM 우승을 통해 자신의 약점을 극복하는데 성공했다.

주성욱은 16일(한국 시각) 폴란드 카토비체 스포덱 다목적 경기장에서 펼쳐진 인텔 익스트림 마스터즈(이하 IEM) 월드 챔피언십 스타크래프트2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수많은 우승을 거머쥐었지만 '최강 프로토스'라는 타이틀 이외에 주성욱에게 항사 따라다니던 좋지 않은 꼬리표가 하나 있다. 바로 '테란전 약체' 이미지였다. 주성욱은 테란만 만나면 패하는 모습을 자주 보이며 완벽한 프로토스 강자로 인정 받지 못했다.

주성욱은 2014년 하반기 공식 테란전 14승18패로 우승자답지 못한 성적을 보였다. 윤영서, 김도욱, 이정훈 등에게 연달아 패했고 IEM 토론토에서도 동료 이영호에게 패하며 우승에 실패하고 말았다. 중요한 순간 주성욱의 발목을 잡았던 것은 항상 테란이었다.

그러나 주성욱은 이번 IEM 경기를 통해 테란전을 어느 정도 극복한 모습을 보여줬다. 주성욱은 8강에서 난적 SK텔레콤 T1 이신형에게 3대2로 승리를 거뒀으며 4강에서도 CJ 테란 에이스 정우용에게 3대1 승리를 따내며 테란을 줄줄이 연파하고 결승에 안착했다.
주성욱은 "원래 테란전을 못한다고 생각하지 않았는데 유독 방송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해 항상 아쉬움이 많았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테란전 약점을 극복한 것 같아 다행이고 앞으로 테란전에 자신감을 찾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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