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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박령우 '테란 잡는 저그'로 살아나나

SKT 박령우 '테란 잡는 저그'로 살아나나
SK텔레콤 T1 저그 박령우는 프로토스전보다는 테란전으로 주목을 받았다. 테란의 다양한 전략을 맞아 꼼꼼한 정찰과 압도적인 피지컬 능력, 침착한 포위 공격을 통해 뮤탈리스크와 저글링, 맹독충 조합으로 테란을 압살하는 능력이 발군이다.

최근 들어 프로토스전에서 연패하면서 IEM 월드 챔피언십에서 탈락했고 스포티비게임즈 스타크래프트2 스타리그 챌린지에서도 탈락했던 박령우가 테란전을 발판 삼아 GSL 2015 코드S 시즌2 본선 진출을 노린다.
박령우는 10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곰exp 스튜디오에서 열린 GSL 2015 시즌2 코드A 6일차에서 액시옴 김동원을 상대로 맞대결을 펼친다.

박령우는 2015 시즌 테란과의 공식전을 22세트나 치렀다. 이중에 패배는 8번으로, 승률 63%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에 치른 10 세트에서는 8승2패, 승률 80%를 지키고 있다. 프로리그에서 조성주를 제압한 박령우는 IEM 월드 챔피언십에서도 리퀴드 윤영서, 진에어 조성주를 연파하면서 승승장구했다. 그러다가 최근에는 진에어 김도욱에게 일격을 당하면서 잠시 주춤한 상태다.

박령우는 네이버 스타2 스타리그와 GSL에서 탈락할 때 테란에게 일격을 당했다. 네이버 스타리그에서는 팀 동료 조중혁에게 승자전에서 패한 뒤 최종전에서는 조성주에게 패하면서 8강 합류에 실패했고 GSL에서도 에이서 문성원에게 덜미를 잡힌 다음 진에어의 프로토스 하재상에게 의외의 일격을 맞으면서 떨어졌다. 결정적인 순간에 테란에게 카운터 펀치를 맞은 셈이다.
박령우에게는 이번 GSL이 유일한 기회나 다름 없다. 이미 스타리그에서는 본선 진출의 꿈이 날아갔기 때문에 GSL을 통해 자존심을 회복하고 개인리그에서 실력을 발휘할 기회를 잡아야 한다.

국내 리그에 오랜만에 돌아온 김동원을 맞아 박령우가 업그레이드된 테란전 실력을 보여줄 지 기대를 모은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GSL 2015 시즌2 코드A
1경기 박령우(저)-김동원(테)
2경기 고병재(테)-김준혁(저)
3경기 서성민(프)-이영호(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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