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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 승강전 생존 기대감 높였다

삼성 갤럭시, 승강전 생존 기대감 높였다
삼성 갤럭시가 나진 e엠파이어를 제압하면서 승강전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는 기대감을 높였다.

삼성은 11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스베누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스프링 2015 2R 6주차 나진 e엠파이어와의 경기에서 1세트를 내줬지만 2, 3세트를 승리했다.
챔피언스 마지막 경기였고 1승12패를 기록한 삼성은 인크레더블 미라클과 함께 이미 승강전이 확정된 상태였다. 1세트에서 나진의 톱 라이너 '듀크' 이호성을 막아내지 못하면서 허무하게 패한 삼성은 13패를 당하면서 시즌을 마감할 것처럼 보였다.

그렇지만 2세트에서 '큐비' 이성진이 렉사이를 택하면서 변수를 만든 삼성은 3세트에서도 집중력 있는 교전 능력을 선보였고 드래곤 싸움, 내셔 남작 싸움에서 연전연승하면서 나진을 제압하고 2대1로 역전승을 거뒀다.

삼성의 경기 내용은 훌륭했다. 초가스, 헤카림 등 최근에 유행하고 있는 챔피언을 다루는 능력에서 나진과의 라인전에서 전혀 뒤처지지 않았던 삼성은 판을 읽는 능력에서도 우위를 점했다. 골드 획득량에서는 다소 뒤처졌지만 드래곤을 거의 내주지 않으면서 중첩 효과를 쌓은 삼성은 교전에서 나진의 허를 찌르는 플레이까지 선보이면서 승리했다.
챔피언스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한 삼성은 챌린저스에서 살아 남은 팀들과 승강전을 치를 때에도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팀을 정비한 지 얼마 되지 않았기에 챔피언스 1라운드에서 전패했던 삼성은 2라운드에서 2승5패를 기록하면서 챌린저스를 통과한 팀들과의 대결에서 심적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5월 중순에 펼쳐지는 승강전에서 삼성이 어떤 활약을 펼칠지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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