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은 13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질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5 시즌 2라운드 7주차 경기에서 독특한 엔트리를 선보여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그러나 삼성은 SK텔레콤전에서 에이스 백동준을 엔트리에서 뺐다. 언뜻 보면 이해가 되지 않는 처사다. 무조건 이겨야 하는 경기에서 에이스를 제쳐두고 경험이 별로 없는 서태희나 이우재를 기용한 것은 무모하다는 비판을 들을 수도 있다.
언뜻 보면 이해가 안 되는 엔트리지만 삼성은 더 먼 곳을 내다본 것으로 알려졌다. 1라운드보다 2라운드 성적이 훨씬 좋지만 3라운드에서 나은 성적을 내기 위해서는 신예 카드를 발굴해야 한다. 또한 포스트 시즌에서도 뻔한 카드보다는 다양한 라인업을 구사하기 위해 신예들에게 기회를 주는 것도 필요하다.
삼성은 당장 2라운드 포스트시즌에 올라가는 것보다 3, 4라운드를 내다 보고 엔트리를 기용하고 있다. 지난 시즌을 통해 3, 4라운드에서 제대로 된 성적을 내는 것이 통합 포스트시즌에서 훨씬 유리하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백동준은 "최근 경기력이 좋지 않아 코칭 스태프에게 약점을 보완할 시간을 요쳥했다"며 "2라운드를 포기한 것이 아니라 더 높은 곳으로 가기 위한 전략이다"라고 전했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5 2R 7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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