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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 결산] 다양한 시도 돋보였다

스베누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2015 시즌이 모두 마무리됐다. 1라운드부터 9전 전승을 달리던 GE 타이거즈가 12승2패로 정규 시즌 1위를 확정지었고 SK텔레콤 T1이 2위, CJ 엔투스와 진에어 그린윙스가 각각 3, 4위를 차지하면서 4강 포스트 시즌에 진출했다. 데일리e스포츠는 1월7일부터 시작돼 3개월 동안 진행된 스프링 시즌의 이슈를 재구성했다. < 편집자주 >

[롤챔스 결산] 다양한 시도 돋보였다
4월11일 마감된 스베누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2015 정규 시즌을 통해 각팀 선수들은 챔피언 선택과 아이템, 소환사 주문 사용에 있어 다양한 전략을 시도해 팬들을 열광시켰다.
새로운 전략의 중심이 된 챔피언은 단연 헤카림이다. 헤카림 등장 자체가 새로운 것은 아니지만 이색적인 소환사 주문과 아이템 활용을 통해 헤카림을 적극적으로 사용한 팀이 적지 않았다.

먼저 헤카림 소환사 주문으로 순간이동과 점화를 사용하는 전략이 대회에 등장했다. 헤카림은 4초 동안 이동 속도를 높여주는 E스킬 파멸의 돌격과 돌진기인 궁극기 그림자의 맹습을 보유해 점멸 의존도가 낮은 챔피언 중 하나로 꼽힌다. 이를 활용해 헤카림의 소환사 주문을 순간이동과 점화로 선택해 라인전 강점과 합류 싸움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전략이 대세가 됐다.

2라운드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헤카림의 소환사 주문을 강타로 변경한 '강타 헤카림'이 새로운 대세로 떠올랐다. 정글 신규 아이템으로 추가된 잿빛거인을 활용하기 위한 강타 헤카림 전략은 척후병의 사브르를 통해 적 챔피언에게 활용할 수 있는 승부의 강타를 통해 라인전을 유리하게 끌고 갈 수 있으며 강타 활용을 통해 정글 몬스터까지 사냥해 상대보다 빠른 성장을 통해 경기 후반 우월한 존재감을 발휘할 수 있다. 또한 정글러와 상단 두 명이 강타를 활용해 드래곤과 내셔 남작 싸움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장점까지 지녔다.
강타 헤카림은 지난 8일 KT 롤스터 '썸데이' 김찬호가 처음 선보인 뒤 다른 팀 선수들도 활용하고 있으며, 헤카림뿐만 아니라 잭스와 쉬바나를 비롯한 상단 AD 기반 챔피언으로 강타와 잿빛거인을 활용하는 연구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강타 헤카림 응용 전략인 사실상의 4강타 조합도 이번 대회 막판에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몬스터를 상대로 강타 못지 않게 높은 피해를 주는 잡아먹기 스킬을 보유한 누누가 정글러로, 강타를 든 헤카림이 상단에, 궁극기 포식으로 몬스터에 높은 고정 피해를 주는 초가스가 중단에 서는 조합을 8일 경기서 삼성 갤럭시가 KT 롤스터를 상대로 선보인 것. 비록 경기는 삼성이 패했지만 이들이 시도한 4강타 조합은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번 스프링 시즌을 통해 지휘관의 깃발이 굳히기 아이템으로 떠올랐다. GE 타이거즈가 3월21일 CJ 엔투스와의 2세트 경기서 구입해 승리를 거둔 뒤 다른 팀들도 활용하고 있는 지휘관의 깃발은 아군의 마법저항력을 올려주는 고유 지속 효과와 함께 미니언을 강화시키는 사용 효과 진급을 지니고 있어 라인 관리에 효율적이다. 여러 명이 동시에 이 아이템을 구입할 경우 한쪽 라인에 2-3기의 진급 미니언만을 보내 라인을 정리하는 플레이가 가능해 유리한 경기를 굳히기 좋다.

새로운 챔피언을 발굴해 사용하는 사례도 적지 않았다. 가장 대표적인 챔피언은 오랜 기간 소외됐던 초식 정글러 세주아니. 정글 신규 아이템 잿불거인 추가 이후 솔로 랭크에서의 높은 승률을 바탕으로 대회에 기용되기 시작한 세주아니는 하향 패치가 단행되기 전까지 매 세트 등장하며 인기를 모았다. 세주아니 외에도 리메이크된 사이온이 상단에 자주 모습을 드러내고 있으며 신규 챔피언인 칼리스타와 렉사이 역시 일정 기간 연구를 거친 뒤 대회 단골 챔피언이 됐다.

[롤챔스 결산] 다양한 시도 돋보였다
서포터에 이색적인 챔피언을 사용하는 참신한 전략도 나왔다. 대표주자는 IM '투신' 박종익. 박종익은 이렐리아와 마오카이 등 서포터 활용 빈도가 낮은 챔피언을 활용해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삼성 갤럭시 권지민 역시 신드라를 서포터로 활용해 E스킬 적군와해를 활용해 광역 스턴 명장면을 연출한 바 있으며 세주아니를 서포터 카드로 쓰는 등 전략적인 플레이로 화제를 모았다. SK텔레콤 T1 '울프' 이재완은 케넨을 서포터로 활용해 멋진 모습을 보여 이후 다른 선수들도 이를 응용하게 만든 주인공이다.

[데일리게임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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