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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령우-김준호, 누가 이기든 첫 국내 우승

KeSPA컵 결승전에서 맞대결을 펼치는 SK텔레콤 박령우(왼쪽)과 CJ 김준호.
KeSPA컵 결승전에서 맞대결을 펼치는 SK텔레콤 박령우(왼쪽)과 CJ 김준호.
SK텔레콤 T1 저그 박령우와 CJ 엔투스 프로토스 김준호가 KeSPA컵 시즌1의 결승전에서 우승 트로피를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

박령우와 김준호는 5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GiGA 인터넷 2015 KeSPA컵 시즌1 4강전에서 이승현과 한지원을 각각 3대0으로 완파하고 결승에 올라갔다.
박령우는 프로게이머 데뷔 이후 처음으로 개인리그 결승전을 치른다. 2012년 슬레이어즈에서 데뷔한 이후 개인리그도 변변하게 진출하지 못했던 박령우는 2013년 SK텔레콤으로 이적하면서 실력이 부쩍 늘었고 IEM 월드 챔피언십에서 4강까지 오른 바 있지만 결승전은 이번 KeSPA컵이 처음이다.

김준호는 외국에서 열린 대회에서는 우승한 경험도 있다. 세계 투어를 진행하는 IEM에서는 지역별 대회를 3회나 우승했다. 2014년에 열린 IEM 시즌8 월드 챔피언에서는 1억 원의 상금을 걸고 김유진과 결승에서 대결하기도 했으며 지난 KeSPA컵에서도 결승에 오른 바 있다.

그러나 김준호는 국내 대회 타이틀은 한 번도 따내지 못했다. 번번이 결승 문턱에서 좌절됐고 지난 keSPA컵에서도 주성욱에게 덜미를 잡히면서 우승과 인연을 맺지 못했다.
박령우의 첫 결승전 우승과 김준호의 국내 개인리그 첫 우승이 걸려 있는 KeSPA컵 결승은 오후 5시30분부터 7전4선승제로 진행된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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