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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한지원, 지옥의 스케줄서 살아 남나

CJ 한지원, 지옥의 스케줄서 살아 남나
최근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CJ 엔투스 한지원이 지옥의 스케줄 속에서 열매를 맺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한지원은 7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질 스베누 스타크래프트2 스타리그 시즌2 16강 C조에서 8강 진출을 위해 출격한다. 그리고 바로 다음날인 8일에는 GSL에서 최강 테란 조성주와 맞대결이 예정돼 있어 지옥의 스케줄을 소화해야 한다.
우선 한지원은 지난 4일과 5일 모든 힘을 다 쏟아야 하는 단기 토너먼트를 치렀다. 4일 KeSPA컵 16강 경기를 치른 한지원은 같은 날 8강 경기까지 소화하면서 체력적으로 힘듦을 호소했다. 바로 다음 날 한지원은 KeSPA컵 4강을 치르면서 이틀 연속 쉴 틈 없이 앞으로 달려야 했다.

6일에 겨우 한 숨을 돌린 한지원은 곧바로 7일 지옥의 조에서 스타리그 경기를 치러야 한다. 스타리그 최고의 죽음의 조로 평가 받고 있는 C조에서 한지원은 현존 최고의 저그 이승현, 과거 최고의 저그였던 어윤수, 저그전을 잘한다고 평가 받는 진에어 조성호와 한 조에서 경기를 치른다.

게다가 바로 다음 날인 8일 한지원은 또다시 강한 상대들과 경기를 해야 한다. 한지원은 GSL 32강에서 진에어 조성주와 첫 경기를 치러야 한다. 이미 4, 5일에 지옥의 스케줄을 소화한 한지원은 또다시 7, 8일에 강한 상대들과 세 종족전을 모두 준비해야 하는 부담감을 안게 됐다.
그만큼 한지원의 최근 분위기가 좋다는 방증이지만 운이 나쁘게도 모든 리그가 한 주에 몰아 있어 한지원 입장에서는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다. 자칫하면 한 리그도 집중하지 못하고 모두 탈락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CJ 엔투스 한지원은 "KeSPA컵을 치르면서 체력적으로 한계를 느꼈고 연습만큼 컨디션 조절도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스타리그와 GSL이 연속으로 있어 힘든 일정이긴 하지만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컨디션 조절에 힘쓰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스베누 스타2 스타리그 시즌2 16강 C조
1경기 이승현(저)-어윤수(저)
2경기 한지원(저)-조성호(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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