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텔레콤 T1의 정글러 '벵기' 배성웅은 최근에 적격인 챔피언을 찾았다. 바로 렉사이다.

결승전에서 뛸 기회를 얻지 못한 배성웅은 7일 미국 플로리다주 탤러해시 플로리다 주립대학의 도널드 L. 터커 시빅 센터에서 열린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 1일차에서 세 경기 모두 렉사이를 택했고 모두 승리했다.
베식타스와의 경기에서든 7킬 2데스 10어시스트, 에드워드 게이밍 전에서는 킬과 데스 없이 8어시스트만을 기록했다. 솔로미드전에서도 8킬 2데스 14어시스트를 달성하면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렉사이를 6번 택한 배성웅은 6번 모두 승리로 이끌었고 21킬 11데스 85어시스트를 기록, KDA(킬과 어시스트의 합을 데스로 나눈 수치)에서 9.63을 달성했다. 라인 개입이 잦은 정글러가 9가 넘는 KDA를 기록했다는 사실은 최고의 활약을 펼쳤고 팀의 승리를 담보했다는 뜻이다.
배성웅인 한국에 이어 세계 무대에서도 렉사이를 잘 다루는 모습을 보이면서 외국 팀들에게는 경계 1호로 떠오르고 있다. 8일 SK텔레콤을 상대해야 하는 ahq e스포츠 클럽이나 프나틱의 경우 렉사이를 금지 목록에 넣을 확률이 매우 높다.
인생 챔피언을 만난 배성웅이 렉사이가 금지될 경우 어떤 카드를 꺼내들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플로리다)=남윤성 기자(thenam@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