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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G 허원석 "모르가나는 '페이커 르블랑' 저격용"

EDG 허원석 "모르가나는 '페이커 르블랑' 저격용"
EDG의 미드 라이너 '폰' 허원석이 "SK텔레콤 T1 '페이커' 이상혁의 르블랑을 저격하기 위해 모르가나 카드를 꺼냈다"고 털어 놓았다.

허원석은 10일(현지 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탤러해시에 위치한 플로리다 주립대학 도널드 L. 터커 시빅 센터에서 열린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이하 MSI) 결승전 5세트에서 "SK텔레콤 T1 이상혁이 르블랑을 고를 수밖에 없도록 상황을 만든 뒤 모르가나로 카운터를 쳤다"고 밝혔다.
2대1로 앞서던 EDG는 4세트에서 이상혁이 투입되면서 카사딘을 막지 못해 2대2로 타이를 허용했다. 5세트 챔피언 밴픽 상황에서 EDG는 칼리스타와 그라가스, 카시오페아를 선택하면서 르블랑을 내줬다.

르블랑은 이상혁이 가장 좋아하는 챔피언이다. 공식 전적에서 12전 12승 무패를 기록할 정도로 이해도가 높은 챔피언이고 스프링 시즌 플레이오프 CJ 엔투스와의 5차전에서도 르블랑을 골라 완승을 거둔 바 있다.

허원석은 이상혁의 스타일을 이미 간파하고 있었다. 르블랑을 고를 환경을 만들어주면 반드시 고를 것이고 이상혁의 선택이 끝난 뒤 모르가나로 대응할 수 있다고 작전을 짰다. 실제로 이상혁은 세 번째만에 르블랑을 골랐고 허원석은 곧바로 모르가나를 택하면서 반격을 시도했다.
허원석은 모르가나의 Q 스킬인 어둠의 속박과 E 스킬인 칠흑의 방패를 절묘하게 사용하며 이상혁의 르블랑이 제대로 화력을 발휘하지 못하도록 저지했다. 순조롭게 레벨을 올린 허원석은 대규모 교전에서 정확한 Q 스킬 사용을 통해 SK텔레콤 선수들을 하나씩 녹였고 최종 승리까지 이끌어냈다.

허원석은 ". 이상혁에게 르블랑을 풀어주면 반드시 고를 것이라 생각했고 모르가나를 통해 카운터를 치겠다는 작전이 제대로 통했다"라며 "이상혁과 많은 경기를 치른 것은 아니어서 인간 상성이라고는 말할 수 없다"라고 말했다.

미국(플로리다)=남윤성 기자(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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