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이 롤드컵에 나가기 시작한 것은 2012년부터다. 아주부 프로스트가 서킷 포인트 1위를 차지하면서 자동 진출권을 얻어냈고 나진 소드가 한국 대표 선발전을 통해 진출했다. 아주부 프로스트의 경우 2012년 서머 시즌에서 CLG.EU를 상대로 0대2로 뒤지다가 3대2로 역전승을 거두면서 서머 시즌을 제패했고 여세를 몰아 롤드컵 본선에서도 모두의 예상을 깨고 결승전까지 진출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2014년은 서머 시즌 우승팀은 KT 롤스터 애로우즈였지만 롤드컵에는 나서지 못했다. KT 애로우즈는 스프링 시즌 준우승을 차지하면서 한국 대표 선발전에 출전했던 나진 실드에게 플레이오프에서 0대3으로 패하면서 탈락하고 말았다. 서머 시즌 3위를 차지한 나진 실드는 한국 대표 선발전에서 KT 불리츠, KT 애로우즈, SK텔레콤 T1까지 연파하면서 롤드컵 티켓을 손에 넣었다.
2015 시즌 서머는 롤드컵으로 가는 고속도로나 다름 없다. 기존과 달리 서머 시즌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팀은 롤드컵에 직행한다. 서머 시즌 우승팀을 제외하고 서킷 포인트를 합산, 1위 팀도 롤드컵 직행 티켓을 손에 넣는다. 따라서 서머 시즌 우승을 위해 10개 팀이 각축전을 벌일 수밖에 없는 구조다.
관계자들은 스프링 시즌보다 서머 시즌 성적이 롤드컵과 연결되는 경우가 많다고 분석하고 있다. 특히 2015 시즌부터 한국은 스프링과 서머 두 번의 대회만으로 롤드컵에 나설 팀을 선발하기 때문에 서머 시즌에서 상위 입상하는 팀이 롤드컵까지 페이스를 이어갈 가능성이 매우 높다. 따라서 이번 서머 시즌에 참가하는 10개 팀의 경쟁은 그 어느 시즌보다 뜨거워질 전망이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