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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리그] 2승2패팀 6개-13승도 3명…3R 4주차 종합

개인 다승 공동 1위 (왼쪽부터)CJ 김준호, 진에어 조성주, CJ 한지원.
개인 다승 공동 1위 (왼쪽부터)CJ 김준호, 진에어 조성주, CJ 한지원.
[프로리그] 2승2패팀 6개-13승도 3명…3R 4주차 종합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5 시즌 3라운드 4주차가 마무리된 상황에서 재미있는 양상이 만들어졌다. CJ 엔투스와 진에어 그린윙스의 2일 대결에서 CJ가 승리를 거두면서 3라운드 순위가 비빔밥처럼 비벼졌기 때문.

3라운드에서 3전 전승을 달리던 SK텔레콤 T1이 2승1패의 KT 롤스터를 잡아내면서 4전 전승을 이어가며 단독 1위에 올랐고 KT는 2승2패가 됐다. 여기에 1승2패의 CJ가 2승1패의 진에어를 3대2로 제압하면서 2승2패로 승패가 타이를 이뤘다. 하루 전인 1일에도 MVP가 스베누를 꺾으면서 두 팀 모두 2승2패가 됐고 1승2패였던 삼성이 프라임을 4연패의 수렁으로 몰아 넣으면서 또 2승2패를 기록했다.
4주차에서 순위가 낮은 팀이 승리를, 승수가 패배보다 많았던 팀이 승리를 거두면서 2승2패를 기록한 팀이 무려 6개나 나오는 진기한 현상이 만들어진 것. SK텔레콤이 4승으로 1위, 프라임이 4패로 8위에 랭크된 가운데 2승2패 6개 팀들은 세트 득실에 따라 순위가 가려지는 묘한 상황이 연출됐다.

다승왕 순위도 버무려졌다. 2주 전까지만 하더라도 다승 단독 1위가 유력하던 CJ 엔투스 김준호가 3연패를 당하면서 13승에 머물렀고 CJ와의 2일 경기에서 두 번이나 출전했던 진에어 조성주 또한 한지원에게만 두 번 연속 패하면서 13승을 넘지 못했다. 11승으로 3위권에 속했던 CJ 한지원은 조성주전에서 연승을 거두면서 13승 고지에 이름을 올렸다.

2승2패팀이 무려 6개, 다승 1위도 무려 3명이 나오면서 프로리그의 경쟁 구도는 갈수록 뜨거워질 전망이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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