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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라운드제 첫 PS 탈락?

진에어, 라운드제 첫 PS 탈락?
진에어 그린윙스가 라운드 포스트 제도가 생긴 이래 처음으로 포스트 시즌에 오르지 못할 위기에 처했다.

진에어는 16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리는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3라운드 6주차 MVP와의 대결에서 패할 경우 포스트 시즌에 오를 확률이 매우 낮아진다.
진에어는 3라운드에서 조성주의 부진과 함께 2승3패에 머물렀다. KT와 프라임에게 승리했지만 스베누에게 1대3, CJ에게 2대3, SK텔레콤에게 0대3으로 완패하며 세트 득실 또한 -2에 그치면서 3라운드 5위에 랭크됐다.

진에어가 만약 MVP에게 덜미를 잡힐 경우 포스트 시즌 진출 확률이 희박해진다. 2승4패가 될 경우 CJ와 같은 승패가 되는 진에어는 만약 뒤에 펼쳐지는 삼성이 스베누에게 패할 경우 2승4패가 세 팀이 되면서 포스트 시즌에 올라가는 네 팀이 확정되어 버린다.

MVP와의 대결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진에어는 최고의 카드를 모두 꺼냈다. 5주차 SK텔레콤과의 경기에서 나서지 않았던 조성주 카드를 다시 꺼냈고 최근 페이스가 떨어졌다고 판단되는 김유진을 내보내지 않으면서 조성호, 이병렬, 김도욱으로 조합을 꾸렸다.
진에어는 2014 시즌부터 도입된 라운드 포스트 시즌 제도 하에서 한 번도 4위 밖으로 떨어진 적이 없다. 최강 전력이라고 꼽히는 SK텔레콤도 한 차례 삐끗했고 CJ 또한 오르지 못한 적이 있지만 진에어는 2014 시즌 1라운드부터 2015 시즌 2라운드까지 6회 연속 개근했기에 탈락은 충격으로 다가올 수 있다.

진에어가 기록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MVP를 제압하면서 3승3패 구도를 형성해야 한다. 현재 세트 득실에서도 진에어가 뒤처져 있기 때문에 큰 스코어 차이로 이길 경우 7주차에서 승부를 볼 수도 있다.

역대 프로리그 정규 시즌의 라운드 가운데 가장 위태로운 상황을 맞은 진에어가 MVP를 상대로 정면돌파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3라운드 6주차
▶진에어-MVP
1세트 조성호(프) < 조난지 > 현성민(저)
2세트 조성주(테) < 캑터스밸리 > 이정훈(테)
3세트 이병렬(저) < 바니연구소 > 최용화(프)
4세트 김도욱(테) < 데드윙 > 고병재(테)
에이스결정전 < 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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