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윤종은 28일 서울시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곰exp에서 펼쳐진 스베누 GSL 시즌2 코드S 결승전에서 CJ 엔투스 한지원을 상대로 4대1 승리를 거두며 생애 첫 GSL 우승컵을 획득하는데 성공했다.
그동안 외국팀 선수가 우승을 차지하지 못한 것은 여러 제약이 따랐기 때문이다. 우선 국내팀 선수들보다는 연습 상대가 부족하다. 게다가 코칭 스태프와 동료들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국내팀 선수들과 달리 정윤종은 혼자 빌드, 전략 등을 모두 고민해야 했다.
또한 국내팀 소속 선수들보다 체계적인 연습을 하기 힘든 상황이다. 연습 시간이 정해져있고 바로바로 연습 상대를 구할 수 있는 국내팀 소속 선수들에 비해 정윤종은 래더 이외에는 자신이 원하는 스타일대로 연습하려면 상대 선수를 기다려야 하는 등 힘든 과정을 거쳐야 한다.
모든 난관을 극복하고 외국팀 소속 선수 최초로 우승컵을 들어 올린 정윤종의 우승은 더욱 가치 있다. 정윤종은 "모든 사람들이 외국팀으로 이적하면 안 될 것이라 이야기 했지만 나는 결국 해냈고 내 선택이 옳았음을 증명했다"며 우승 소감을 전했다.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