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서머 1R 결산] 그라가스부터 쉔까지, 패치가 미친 파급효과](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5063015213244147_20150630152521dgame_1.jpg&nmt=27)
이번 라운드 가장 큰 영향을 미친 패치는 잿불거인 패치라 할 수 있다. 지난 스프링 시즌 기간 도중 추가된 3단계 정글 아이템 잿불거인은 그 여파가 서머 시즌까지 더욱 확대돼 이어졌다.
그라가스와 함께 잿불거인 최대 수혜자로 꼽히던 세주아니는 수 차례의 하향 패치 이후 자취를 감춰 105세트 중 금지 18회, 선택 23회로 39%의 상대적으로 낮은 밴픽률을 보였다. 궁극기 하향에 이어 정글 몬스터 사냥에 중요한 W스킬 매서운 북풍 철퇴 피해량이 대폭 하향되면서 최선호픽에서 내려왔다.
잿불거인 메타는 정글뿐만 아니라 상단에까지 확산돼 헤카림을 비롯 확실한 이동기를 보유한 탱커형 챔피언이 강타를 들고 상단에 올라가 잿불거인을 핵심 아이템으로 활용하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
바루스도 상향 패치 이후 솔로 랭크에서의 연구 끝에 대회에서도 모습을 드러내고 있는 챔피언. 5.5 패치를 패치를 통해 Q스킬 꿰뚫는 화살을 보다 자주 쓸 수 있게 된 바루스는 '페이커' 이상혁이 롤챔스서 중단으로 사용한 뒤 다른 팀에서도 자주 사용하고 있다.
이블린 역시 수 차례 상향 패치 이후 정글에 자주 모습을 비추고 있다. 은신이라는 강점을 지니고도 정글 개편 이후 정글 몬스터 사냥이 쉽지 않아 대회에 등장하지 않던 이블린은 Q스킬 상향 이후 정글 사냥이 한층 수월해져 대회에 등장하기 시작해 서머 시즌 1라운드서 10회 금지와 36회 선택 기록을 남겼다.
바드 또한 상향 패치 수혜를 받은 이후 대회에 등장한 케이스. 바드는 출시 초기 낮은 성능으로 인해 외면 받았으나 3차례 연속 상향 패치가 단행된 뒤 일부 팀에서 전략적으로 활용해 좋은 결과를 냈다.
하향 패치로 대회에서 자취를 감춘 챔피언도 적지 않다. 하단에서 서포터로 종종 등장하던 레오나는 E스킬 천공의 검 투사체 폭이 감소하는 치명상을 입어 서머 시즌 아예 등장하지 않았다. 필살기성으로 가끔 등장하던 블리츠크랭크는 W스킬 폭주 스킬 지속시간이 끝난 뒤 적용되는 둔화 효과로 인해 선수들이 꺼내길 꺼려하고 있다.
하향 패치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대회에 등장하거나 금지되고 있는 챔피언도 있다. 칼리스타와 렉사이가 그 주인공. 칼리스타는 기본 공격 이후 뒤로 움직일 때 적용되던 추가 이동거리가 삭제됐음에도 불구하고 가장 뛰어난 원거리 딜러로 꼽혀 서머 시즌 1라운드 100% 밴픽률을 기록했다.
렉사이는 수 차례 하향 패치 이후에도 1라운드 82.9%의 높은 밴픽률을 기록했다. 하지만 5.13 패치에서 렉사이 W스킬 돌출 적용 범위가 줄어들게 돼 5.12 패치 이후에도 렉사이가 정글 3대장 지위를 지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