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럽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십 시리즈(이하 LCS)가 서머 시즌 9주차 경기만을 남겨둔 가운데 16연승의 프나틱과 11승 5패의 2위 오리젠, 10승 6패의 3위 H2k 게이밍만이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었다.
8승 8패로 현재 4위인 유니콘스 오브 러브는 남은 팀들 중 가장 여유롭다. 1승만 거둬도 자력으로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을 수 있기 때문이다. 갬빗과 로켓은 남은 경기를 모두 이기고 유니콘스 오브 러브가 자이언츠를 꺾어주면 공동 5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다.
한국 팬들에게도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미드 라이너 'Froggen' 헨릭 한센이 속한 엘레멘츠는 승강전으로 떨어질 위기에 놓였지만 플레이오프 진출이 아예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남은 경기에서 갬빗과 SK 게이밍을 모두 격파하고, 갬빗, 자이언츠, 로캣 중 2팀이 2연패를 당할 경우 6위로 플레이오프 막차를 탈 수 있다.

엘레멘츠는 전신인 얼라이언스 시절 2014 서머에서 우승하며 유럽 최강으로 군림했지만 2015 스프링 시즌에서 급격히 추락, 챔피언의 자존심을 구긴 채 겨우 1부 리그 잔류에 성공했다.
설상가상으로 서머 시즌이 개막하기 전 주전인 'Wickd' 마이크 피터슨과 'Rekkles' 마르틴 라르손 등 주전 3명이 대거 이탈해 힘겨운 시즌을 보내게 됐고, 이로 인해 헨릭 한센은 국내 팬들 사이에서 '영원히 고통 받는 프로겐'이란 별명으로 불리게 됐다.
과연 마지막 9주차 경기에서 어떤 팀들이 치열한 플레이오프 경쟁에서 살아남을지, 강등권의 엘레멘츠가 기적을 일으키며 플레이오프 티켓을 따낼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유럽 LCS 9주차 경기는 한국시간으로 오는 24일 새벽 1시에 시작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