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텔레콤 T1은 24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스베누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트 코리아 2015 서머 2라운드 4주차 CJ 엔투스와의 대결에서 1대2로 역전패를 당하면서 서머 시즌 정규 리그 우승을 이뤄내지 못했다. 따라서 월드 챔피언십 진출 확정도 다음으로 미뤄야 했다.
2015년 스프링 시즌에서 정규 시즌 2위를 차지했지만 결승전에서 KOO 타이거즈(전 GE 타이거즈)를 3대0으로 완파하면서 정상에 섰던 SK텔레콤은 90 포인트를 획득했다. CJ 엔투스와의 대결에서 승리했을 경우 SK텔레콤은 서머 시즌에서 1패도 당하지 않으면서 15전 전승으로 정규 시즌 1위를 확정할 수 있었다.
그러나 SK텔레콤은 14연승 행진이 CJ 엔투스에 의해 끊어지면서 8월1일 열리는 롱주IM과의 대결에서 롤드컵 자력 진출을 노려야 하는 아쉬움을 남겼다.
용산=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