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럽을 대표하는 e스포츠 브랜드 일렉트로닉 스포츠 리그(ESL)는 지난 24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향후 자사의 대회에서 선수들의 약물 복용 여부를 검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간 논란이 돼왔던 프로게이머들의 약물 복용을 완벽히 차단하겠다는 의지를 내보인 것.
ESL의 이 같은 발표는 최근 캐나다 국적의 카운터 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 프로게이머 'Semphis' 코리 프리슨이 전 소속팀인 클라우드 나인에서 동료들과 함께 '애더럴'을 복용한 사실이 알려진 것이 계기가 됐다.
ESL의 이 같은 발표가 향후 다른 e스포츠 리그들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