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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김준호-KT 주성욱 "다승 1위 양보 못해!"

프로리그 다승왕 경쟁을 벌이고 있는 KT 롤스터 주성욱(왼쪽)과 CJ 엔투스 김준호.
프로리그 다승왕 경쟁을 벌이고 있는 KT 롤스터 주성욱(왼쪽)과 CJ 엔투스 김준호.
CJ 엔투스 김준호와 KT 롤스터 주성욱이 치열한 다승왕 경쟁을 벌이고 있다.

다승 공동 1위에 올라 있는 김준호와 주성욱은 27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질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4라운드 2주차 경기에서 각각 스베누, MVP전에 출전한다.
김준호와 주성욱은 현재 15승9패, 15승11패를 기록, 진에어 그린윙스 조성주와 함께 다승 공동 1위에 올라 있다. 만약 두 선수 중 한 명은 패하고 한 명은 승리한다면 1승을 추가한 선수는 단독 1위로 올라서지만 패한 선수는 다승왕 경쟁에서 밀릴 수도 있다. 14승으로 다승 1위를 노리는 선수들이 세 명이나 더 있기 때문이다.

우선 김준호의 최근 분위기가 좋지 않다. 스타리그에서 조성주를 제압할 때만 하더라도 분위기가 좋았지만 GSL과 스타리그 등에서 연달아 패했고 지난 주 프로리그에서도 KT 이영호에게 승리를 내주며 주성욱에게 다승 공동 1위를 허용해야 했다.

반면 주성욱의 경우 최근 스타리그, GSL 등에서 모두 상위 라운드에 진출하며 좋은 분위기를 유지하고 있다. 게다가 약점으로 지적 받던 테란전을 어느 정도 극복한 모습이다. 주성욱은 스타리그에서 조성주를 연파했고 지난 주 프로리그에서는 CJ 정우용을 제압하며 테란전 공포증에서 완전히 벗어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김준호는 최근 GSL에서 코드A로 복귀한 스베누 최지성을 상대하며 주성욱은 MVP 황강호와 맞대결을 펼친다. 최근 분위기와 두 선수가 상대해야 할 선수들의 기세를 살펴 봤을 때 주성욱이 다승 단독 1위를 기록할 가능성이 더 높다.

과연 김준호와 주성욱 중 2주차 다승왕 경쟁에서 웃는 선수가 누가 될지 관심이 모인다.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5 다승 순위
CJ 김준호-KT 주성욱 "다승 1위 양보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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