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7년 시작했지만 2009년 대통령배로 훈격이 승격된 뒤부터 1회로 삼은 KeG에서 역대 최강 지역은 경기도였다. 2008년 첫 우승을 차지했던 경기도는 2012년부터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고 2013년과 2014년까지 3년 연속 정상에 오르면서 e스포츠에 소질이 있는 아마추어가 많은 지역임을 만방에 알렸다.
경기도는 7회 대회에 출전할 선수들을 선발하는 예선전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판교에 위치한 경기 창조경제혁신 센터 국제회의장에서 대회를 열었고 개그 콘서트 출연진을 등장시켜 축하 공연을 진행했다. 리그 오브 레전드 종목의 인기 선수 출신 '막눈' 윤하운과 '라일락' 전호진이 이벤에 나섰고 참여 이벤트 부스도 운영했다.
선발전부터 풍성한 잔치를 벌였던 경기도가 KeG 본선에서 또 다시 힘을 발휘하면서 4연패의 영광을 안을지 기대를 모은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