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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G] 아마추어에 고통받은(?) 벵기…페이커팀 압승!

[KeG] 아마추어에 고통받은(?) 벵기…페이커팀 압승!
SK텔레콤 T1 리그 오브 레전드 팀의 '페이커' 이상혁과 '벵기' 배성웅이 10대 이하 청소년 아마추어 선수들과 특별전을 펼치며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이상혁과 배성웅은 5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진 제7회 대통령배 전국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이하 KeG) 전국 결선 특별전에서 상대팀으로 맞대결을 펼친 끝에 이상혁이 이끈 서울 대표 팀이 배성웅의 경기 대표팀에 압승을 거뒀다.

이상혁과 배성웅은 같은 팀이기 때문에 대회에서 서로 만날 일이 없다. 따라서 두 선수가 상대팀으로 맞대결을 펼치는 명장면은 팬들의 관심을 모일 수밖에 없는 상황. 특히 '소환사의 협곡'이 아닌 '도살자의 다리'에서 펼쳐지는 경기이기 때문에 색다른 경기가 펼쳐졌다.
이상혁은 이즈리얼, 배성웅은 블리츠크랭크를 선택했다. 이번트전이지만 두 선수는 봐주지 않겠다는 각오로 임했다. 서울 지역 대표들과 한 팀을 이룬 이상혁은 경기 지역 대표들과 플레이 하는 배성웅을 집요하게 노렸고 결국 서울 대표 중 한 명이 배성웅을 잡아내는데 성공하며 현장 팬들의 박수를 받았다.

아마추어 선수가 톱 클래스 선수를 '소환사의 협곡'에서 만난다면 1대1 교전으로 이기기는 쉽지 않다. 그러나 이번 이벤트전에서는 아마추어 선수들이 배성웅을 계속 잡아내는 모습을 연출해 현장을 찾은 아마추어 선수들에게 대리 만족을 느끼게 했다.

경기가 진행될수록 이상혁의 서울 대표팀의 팀워크가 배성웅의 경기 대표팀을 압도하는 모습이었다. 8분대 교전에서 이상혁팀은 배성웅 팀을 전멸시키면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12분대 이상혁이 배성웅팀에서 리신을 선택한 선수에게 일격을 당했지만 이미 승패는 기운 상황이었다. 결국 페이커가 이끈 서울 대표팀이 항복을 받아내며 이벤트전을 승리로 마무리지었다.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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