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T1 리그 오브 레전드 팀의 두 선수 '페이커' 이상혁과 '벵기' 배성웅이 KeG 현장에 나타났다.
이상혁과 배성웅은 5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개막한 제7회 대통령배 전국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이하 KeG) 이벤트 매치에 참가, 아마추어 선수들과 함께 팀을 이뤄 대결을 펼쳤다.
도살자의 다리 맵에서 펼쳐진 경기는 이상혁 팀이 알리스타의 대활약에 힘입어 압도적인 승리를 따냈다.
이벤트전을 가진 배성웅은 "KeG 참가 선수들 중에 프로게이머를 꿈꾸는 분들이 계실 텐데, 나중에 꼭 롤챔스 무대에서 봤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상혁과 배성웅의 즐거운 KeG 나들이 풍경을 데일리e스포츠 카메라에 담아봤다.
경기 전 무대인사 중인 '페이커' 이상혁과 '벵기' 배성웅
이상혁 "머리가 왜이리 가렵지?"
"오늘은 무슨 챔피언을 해볼까?"
"헉, 내 옆에 페이커 선배가 앉았어..."
이벤트전 해설을 맡은 '빛돌' 하광석과 '빠른별' 정민성
"얘들아 나만 믿고 따라와! 팔로, 팔로 미~"
"페이커, 치사하게 이즈리얼을 고르다니..."
"페이커님의 화면을 직접 보다니"
"아, 오늘따라 블리츠크랭크가 잘 안 되네"
"헤헤, 페이커 선수랑 함께 해서 승리했어요"
이벤트전 후 즉석에서 이루어진 팬미팅
"흐흐, 졌지만 이긴 기분이야"
서초=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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