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M 게임스컴 대회를 마친 이신형(오른쪽)과 어윤수가 KT 롤스터와의 프로리그 현장에 도착해 화제를 모았다.
독일 쾰른에서 열린 IEM 게임스컴 대회를 마친 SK텔레콤 이신형과 어윤수가 프로리그 경기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신형과 어윤수는 11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리는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5 4라운드 4주차 KT 롤스터와의 대결을 앞두고 경기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신형과 어윤수는 9일(현지 시각) 독일 쾰른에서 열린 IEM 게임스컴 스타크래프트2 부문 결승전에서 맞대결을 펼쳤고 이신형이 우승, 어윤수가 준우승을 각각 차지했다. 두 선수는 결승전을 마친 다음날 비행기를 타고 독일을 떠났고 17시간의 비행 끝에 한국에 도착했다.
KT 롤스터와의 대결에서 엔트리에 오르지 않은 이신형과 어윤수는 에이스 결정전 출전도 불사하면서 전의를 불태웠다. 이신형은 "팀이 에이스 결정전까지 치러야 한다면 출전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고 어윤수 또한 "코칭 스태프가 기회를 준다면 팀의 프로리그 13연승과 내 14연승을 위해 나서겠다"고 의지를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