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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O, 친정팀 나진에게 충격 선사하나

KOO, 친정팀 나진에게 충격 선사하나
KOO 타이거즈의 구성원들은 대부분 나진 e엠파이어 리그 오브 레전드 팀과 연관이 있다. 감독인 '노페' 정노철, 코치 '쏭' 김상수 모두 나진 e엠파이어에서 선수 생활을 했고 톱 라이너 '스멥' 송경호, 정글러 '위즈덤' 김태완을 제외한 4명의 마지막 소속팀 또한 나진 e엠파이어였다. 2015년 GE 타이거즈를 구성해 스프링 시즌에 참가했을 때에도 나진과의 라이벌 관계가 화제가 됐다.

KOO는 스프링 시즌에 엄청난 성과를 냈다. 리그 시작부터 11연승을 달렸고 나진과의 맞대결에서는 모두 2대0 완승을 거뒀다. 정규 시즌 1위로 결승에 직행했고 아쉽게도 SK텔레 T1에게 패하면서 준우승에 머물렀다. 새롭게 구성한 팀으로 스프링 시즌 최종 2위를 차지한 것만으로도 엄청난 성과라는 평가를 받았다.

서머 시즌 KOO 타이거즈로 이름을 바꾼 뒤 시즌 초반에 1승3패까지 떨어지면서 페이스가 떨어진 것처럼 보였던 KOO이지만 8연승을 거두면서 2위를 굳히는 듯했다. 하지만 2라운드 중반 승과 패를 오가면서 4위로 정규 시즌을 마쳤다.
KOO는 나진과의 서머 시즌 대결에서 2전 전패를 기록했다. 1승2패로 패했기 때문에 크게 신경 쓸 일은 아니라고 해도 와일드 카드전에서 만나야 하기에 부담이 없지는 않다.

KOO 선수들은 이번 와일드 카드전에서 나진만큼은 반드시 이기겠다는 각오를 밝히고 있다. 스베누 소닉붐과의 마지막 경기를 끝내고 나서 KOO의 원거리 딜러 김종인은 "나진 출신이 많은 만큼 나진에게는 지지 말자는 생각을 갖고 있다"며 "이번 와일드 카드전에서 승리하면서 서머 시즌 분위기를 반전시키겠다"고 말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스베누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5 서머 와일드 카드전
▶KOO 타이거즈 vs 나진 e엠파이어
*3전2선승제
*8월 16일(일) 오후 6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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