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영호는 지난 17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5 시즌 4라운드 5주차에서 프라임의 테란 황규석을 제압하고 10승을 달성했다.
이영호는 데뷔한 첫 해인 2007 시즌 후기리그에서 10승8패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두 자리 승수를 달성한 이후 한 번도 빠지지 않고 10승 이상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에도 승률이 50%가 되지 않기는 하지만 10승 고지를 점령한 이영호는 프로리그에서 유일무이하게 10 시즌 연속 두 자리 승수라는 대기록을 작성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