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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욱-김준호, 다승 공동 1위로 마무리

CJ 엔투스 김준호(왼쪽)와 KT 롤스터 주성욱.
CJ 엔투스 김준호(왼쪽)와 KT 롤스터 주성욱.
4라운드 초반부터 나란히 다승 공동 1위 자리를 지키던 CJ 엔투스 김준호와 KT 롤스터 주성욱이 결국 다승 공동 1위로 시즌을 마무리 했다.

김준호와 주성욱은 1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질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5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각각 1승을 추가하며 21승으로 공동 다승왕에 등극했다.

먼저 다승왕에 가까웠던 것은 김준호였다. 2라운드부터 승승장구했던 김준호는 가장 먼저 15승을 기록하며 같은 팀 동료인 한지원, 진에어 그린윙스 조성주와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면서 다승왕 경쟁을 벌였다. 3라운드 중반까지만 하더라도 주성욱은 다승왕 경쟁에 끼어들지 못했다.
다승왕보다는 다패왕 위기에 있었던 주성욱은 3라운드 중반부터 힘을 내기 시작했고 4라운드에서는 연전연승하면서 4라운드 2주차에 처음으로 김준호와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주성욱은 이후 한번도 다승 공동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으며 승수를 추가했다.

김준호는 팀은 패했지만 본인은 승리로 마무리 지으며 21승을 찍었다. 주성욱 역시 패색이 짙은 경기에서 역전에 성공하며 21승을 기록, 이번 시즌 다승왕의 주인공으로 등극했다.

김준호는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 시즌까지 다승왕을 차지하며 프로리그 최고의 선수임을 증명했고 주성욱은 생애 첫 다승왕을 거머 쥐었다.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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