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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포스트시즌 대진 확정...KT 극적 합류

극적으로 통합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 지은 KT 롤스터.
극적으로 통합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 지은 KT 롤스터.
KT가 4라운드 정규시즌 3위를 차지하며 극적으로 통합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했다.

1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진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5 4라운드 마지막 경기가 마무리된 가운데 SK텔레콤, CJ, 진에어, KT가 통합 포스트시즌 진출팀으로 확정 됐다.

우선 SK텔레콤은 4라운드 정규시즌 1위에 오르며 남은 경기에 상관 없이 통합 포스트시즌 결승 직행을 확정 지었다. SK텔레콤은 81점을 추가하며 384점을 획득했으며 이미 4라운드 결승전에 진출해 있기 때문에 최대 424점, 최소 394점으로 정규시즌을 마무리 할 수 있다.
CJ는 4라운드 정규시즌 2위에 오르며 71점을 추가해 314점으로 통합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CJ는 4라운드에서 우승한다 하더라도 최대 354점이기 때문에 SK텔레콤을 넘지 못한다. 하지만 3, 4위인 진에어와 KT 롤스터가 4라운드에서 우승하더라도 CJ가 획득한 314점에 도달하지 못하기 때문에 CJ는 통합 순위 2위를 확정 지었다.

순위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진에어와 KT 롤스터가 통합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했다. 진에어의 경우 4라운드 포스트시즌에는 실패했지만 1, 2, 3라운드에서 꾸준히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하며 248점으로 최소 4위를 확보했다.

통합 포스트시즌 진출 마지막 티켓은 극적으로 KT에게 돌아갔다. 1일 펼쳐진 경기에서 만약 KT가 3대0으로 승리하지 못했다면 통합 포인트 5위에 오른 스베누와 치열한 접전을 펼쳐야 하는 상황이었다. KT가 162, 스베누가 131점을 기록하고 있는 상황에서 KT가 4라운드 포스트시즌에 진출하지 못했거나 4라운드 정규시즌 4위를 기록했다면 스베누가 4라운드 포스트시즌에서 우승했을 경우 통합 포인트를 역전 당했을 수도 있다.

그러나 KT는 삼성을 3대0으로 잡아내며 4라운드 정규시즌 3위에 올라 223점을 획득했다. 스베누가 4위로 51점을 추가해 182점이 됐고 우승해서 40점을 추가한다 하더라도 222점이기 때문에 KT가 1점이 앞서기 때문에 극적으로 통합 포스트시즌 티켓을 거머쥔 것이다.

4라운드 포스트시즌 결과에 따라 3, 4위는 바뀔 수 있지만 진에어와 KT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는 사실은 변함이 없다. 진에어와 KT 승자가 CJ와 플레이오프를 치르게 되며 플레이오프 승자가 10월 10일 결승전에서 SK텔레콤과 2015 시즌 우승컵을 놓고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5 시즌 통합 포인트 중간 순위
1위 SK텔레콤 384점 ->1위 확정
2위 CJ 314점 ->2위 확정
3위 진에어 243점
4위 KT 223점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5시즌 통합 포스트시즌 일정
◇준플레이오프
▶진에어 그린윙스-KT 롤스터
*9월 21일, 22일, 23일(2대0으로 끝날 경우 23일 경기 없음)

◇플레이오프
▶CJ 엔투스-준플레이오프 승자
*9월 29일, 30일, 10월 1일(2대0으로 끝날 경우 10월 1일 경기 없음)

◇결승전
▶SK텔레콤-플레이오프 승자
*10월 10일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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