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진행된 2015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16강 조 추첨식에는 아주부 프로스트 출신의 '빠른별' 정민성과 엘레멘츠 소속 'Froggen' 헨릭 한센, OMG 소속 'Cool' 유 지아준이 참여해 차례대로 추첨을 진행했다.
먼저 롤드컵 시즌2 준우승자 출신의 '빠른별' 정민성이 추첨을 실시했다. 정민성은 1시드의 네 팀을 차례대로 뽑아 카운터 로직 게이밍, 프나틱, SK텔레콤 T1, LGD 게이밍이 A부터 D조까지 순서대로 배정됐다.
계속된 추첨에서 헨릭 한센은 ahq e스포츠 클럽을 뽑았고, 같은 지역팀은 16강에서 붙을 수 없다는 원칙에 따라 ahq는 A조가 아닌 B조에 배정됐다. 에드워드 게이밍은 C조에 배정돼 SK텔레콤 T1과 2015 MSI 결승 리벤지 매치가 완성됐다. 북미의 솔로미드는 D조에, KOO 타이거즈는 A조로 들어갔다.
세 번째 3시드 풀 추첨은 중국 OMG 소속의 'Cool' 유 지아준이 진행했다. 유 지아준은 페인 게이밍을 A조에, 오리겐을 D조에 배정시켰다. 클라우드 나인은 B조로 들어가게 됐고, 마지막 남은 방콕 타이탄즈는 자동으로 C조에 배정됐다.
롤드컵 16강은 오는 10월 1일 프랑스 파리에서 개막한다.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
◆2015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16강 조 추첨 결과
▶A조 카운터 로직 게이밍, 플래시 울브즈, KOO 타이거즈, 페인 게이밍
▶B조 프나틱, 인빅터스 게이밍, ahq e스포츠 클럽, 클라우드 나인
▶D조 LGD 게이밍, KT 롤스터, 솔로미드, 오리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