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는 13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리는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5 시즌 4라운드 결승전에서 SK텔레콤을 상대한다.
KT는 스타크래프트2로 진행된 프로리그에서 SK텔레콤을 포스트 시즌에서 만났을 때 모두 승리했다. 특히 승자연전방식으로 열린 두 번의 라운드 포스트 시즌 대결에서는 모두 올킬을 따내는 기염을 토했다.
올해 4월20일에 열린 2015 시즌 2라운드 준플레이오프에서도 KT는 올킬을 만들어냈다. 두 번째 주자로 출전한 프로토스 김대엽이 1킬을 기록한 박령우를 잡아냈고 김지성, 이신형, 김도우를 연파하면서 올킬을 만들어냈다.
주성욱과 김대엽은 최근 컨디션도 괜찮은 편이다. 지난 7일에 열린 스베누와의 준플레이오프에서 KT가 4대3으로 승리하는 과정에서 김대엽이 2킬을 기록했고 주성욱은 최종 세트에 출전해 박수호를 꺾으면서 4대3으로 승리하는 데 기여했다. 또 개인리그에서도 주성욱이 SK텔레콤 박령우를 제압하면서 8강에 오르기도 했기에 기세를 타고 있다.
주성욱과 김대엽이 4라운드 결승전에서 SK텔레콤 킬러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