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지원은 20일 서울 광진구 능동 어린이공원 숲속의 무대에서 열린 스베누 스타크래프트2 스타리그 시즌3 결승전에서 팀 동료 김준호에게 2대4로 패하면서 준우승에 머물렀다.
한지원은 김준호에게 1, 2세트를 내주면서 끌려 갔다. 김준호의 차원분광기와 불멸자를 동원한 공격에 속수무책으로 당한 것. 3세트에서 6 일벌레 저글링 러시를 통해 승리한 한지원은 5세트에서 군단숙주의 날아다니는 식충으로 연결체만 파괴하고 다니는 깜짝 전략을 성공시키면서 추격했지만 결국 6세트에서 힘싸움을 패하면서 준우승에 머물렀다.
광진=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